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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태국 한국인 골프 단체 관광객 일부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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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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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격리 골프' 여행을 간 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인천에서 출발한 '골프 전세기' 편으로 치앙마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단체 관광객 150여 명 중 5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앙마이 인근 람푼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출발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골프장 측은 이들은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일반 병실에 입원 중이며, 내일(2일)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양성 판정은 받지 않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현재 리조트 객실 내에 격리 조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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