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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오미크론, 남아공이 보고하기 전 이미 네덜란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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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기 전, 이미 네덜란드에서 감염자가 나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당국은 남아공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오미크론 변이를 보고하기 전, 네덜란드에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는 지난 11월 19일에서 23일 사이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 남아공이 오미크론을 WHO에 보고했던 건 그 이후인 24일이었습니다.

블룸버그는 네덜란드 당국의 이번 발표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가 언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게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이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국경을 닫고 있지만, 이미 유럽 정중앙에 오미크론이 퍼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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