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최근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에 휩싸이자 사과문을 올리고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는데요.
이번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을 준비했던 청년들이 유재환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노래 작곡과 발매를 위해 유재환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 씨는 자신이 아프다거나 어머니가 아프다면서 곡을 주기로 한 날짜를 차일피일 미뤘고요.
곡을 주긴 했지만 일부는 1절뿐이었고, 겨우 녹음을 마친 곡도 약속한 음원 발매와 등록, 유통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쇼케이스 장소 대관료를 받고도 제대로 된 장소를 대관하지 않았는데, 환불 요구에 되레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앞서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졌고요.
이 과정에서 유 씨가 피해자들에게 보낸 성적인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최근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에 휩싸이자 사과문을 올리고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는데요.
이번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을 준비했던 청년들이 유재환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노래 작곡과 발매를 위해 유재환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