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내일 출근길 5~40㎜ 겨울 비 또는 눈…비온 뒤 기온 '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한랭전선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최대 60㎜에 달하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온난한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을 차지하고 있으나, 서쪽에서 영하 30도가량의 차가운 공기를 지닌 기압골이 접근하고 있다. 이 기압골이 내일 아침 한반도로 더 접근하면서 찬 공기와 따듯한 공기가 섞여 저기압이 발달할 전망이다.

오전 9시께에는 북한에 저기압 중심이 놓이고 우리나라엔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한랭전선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랭전선은 따듯한 공기가 자리한 곳에 차가운 공기가 밀고 들어오면서 만들어지는 전선이다.

한랭전선은 30일 오후 3시께 이미 동해상까지 이동하는 등 우리나라를 빠르게 지나갈 전망이다. 이에 내일 전국에 '짧고 강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은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를 전후로 비가 가장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는 강수량이 20~60㎜로 예상됐다. 다른 지역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만 충청과 전라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요일인 다음 달 1일 오후까지 비가 올 수 있다.

또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면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한랭전선이 지나간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중부지방은 30일 오후 3시를 전후로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눈이 온다면 적설량은 강원내륙·제주산지 2~7㎝, 강원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내륙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경상서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9도, 인천 8도와 10도, 대전 6도 11도, 광주 9도와 12도, 대구 4도와 12도, 울산 5도와 15도, 부산 11도와 15도다.

30일 오후 시작된 강추위는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되겠다. 내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에 그치겠다.

내달 5일까지 서울 기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이후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