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 담당관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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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우리 정부의 과학기술외교와 관련한 행사가 30일부터 이틀 간 잇따라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30일엔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회의와 '2021 글로벌 기술외교포럼'이, 그리고 내달 1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 담당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과기외교자문위'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관련 외교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적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회의체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과기외교자문위 전체회의에서 Δ과기외교정책 Δ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DNA) Δ탄소중립 Δ우주 등 4개 분과 위원 13명을 새로 위촉하고, 내년도 과기외교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글로벌 기술외교 동향과 한국 기술외교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기술외교포럼'에선 Δ미중 갈등 하기술의 국제 정치화 현상 Δ신흥기술의 발전과 외교적 함의 Δ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의 기술외교 확대방안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앤 매리 엥토프트 라르센 덴마크 기술대사가 이번 포럼 기조연설에 나선다.
포럼은 '글로벌기술외교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1일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주재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거점공관 담당관회의'에선 주미국·네덜란드·베트남 등 40개 거점공관이 선정한 Δ과학기술 핵심 협력 분야 및 Δ우리 기업들에 대한 진출 지원과 정부 간 협력, 민간 기술교류 촉진 등 구체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일련의 행사들은 미국·중국 간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 급격한 국제정치·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과기외교가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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