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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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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회원국들이 현지시간 28일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을 체결하고자 협상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간 협상기구 첫 회의를 열어 공동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고, 내년 8월까지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 이른바 팬데믹 예방과 대응에 대한 WHO 조약의 초안을 수립한다는 일정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현지시간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WHO 19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뒤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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