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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 전망, 1년 6개월만에 ‘상승’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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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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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뒤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1년 6개월 만에 앞질렀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4.1로 지난달(113.0)보다 18.9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 5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중개업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2~3개월 후 집값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2~3개월 뒤 집값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대출 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시장 전망도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매가격 상승세도 둔화됐다. 1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3% 상승해 지난달(1.10%)보다 오름폭이 0.37%포인트 줄었다. 이는 올해 월별 상승폭 중 최저치다. 아파트가 1.05%에서 1.06%로 상승폭이 소폭 커진 반면 연립주택은 1.43%에서 0.35%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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