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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어제(23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양미옥' 식당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직원과 손님 등 80여 명이 대피하고 이중 50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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