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스토킹 살해범, 피해자 휴대전화 버려…'증거인멸' 의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남성이 범행을 숨기려고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길에 버린 것인데, 경찰은 이 전화기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피해자의 지인들은 피의자 A 씨의 스토킹이 헤어진 뒤부터 1년 반이나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흉기를 들고 살해 협박을 하고, 피해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협박 문자들을 일일이 지우기도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