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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방역 고삐' 다시 죄는 유럽…주말 내내 잇단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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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보다 먼저 일상 회복을 시작한 유럽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유럽 각국이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강화되고 있는 방역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고 거리에서는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 강화에 항의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위대가 폭력행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