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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30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2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0%(36만9000원) 하락한 개당 733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앞서 18일 7000만원대까지 하락했으나 19일 오전 9시 기준 개당 7181만3000원, 20일 오전 9시 기준 개당 7366만9000원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한때 8000만원대까지 넘어선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암호화폐를 인플레이션과 부의 불평등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구로 내다봤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은 내구성, 휴대성, 희소성, 분할, 교환 가능 등 5가지 화폐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달러 등 화폐는 국경을 넘어 거래할 때 편리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금은 무거워서 운반하고 옮기기 부담스럽다. 쉽게 나누어지지도 않아 정확한 금액을 지불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무게가 없고 빛의 속도로 움직이며 가장 작은 단위까지 나눌 수 있는 금의 디지털 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8%(1만5000원) 하락한 개당 543만5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37%(5원) 하락한 개당 1350원에 거래됐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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