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아침 짙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현재 전국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나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붉게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는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오늘(20일) 종일 답답한 하루가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오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고요, 그 밖에 강원과 전북, 경북 지역도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인천이 118마이크로그램, 서울은 130마이크로그램까지 수치가 높아져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역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권역을 중심으로 수치가 많이 높아져 있고요, 충남과 수도권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오늘 아침까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15도, 전주와 대전, 홍성이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19도, 부산과 울산이 20도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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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나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붉게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는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오늘(20일) 종일 답답한 하루가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오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고요, 그 밖에 강원과 전북, 경북 지역도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