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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엿새 만에 0.13% 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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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그간 상승세에 따른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6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06 포인트, 0.13% 내려간 1만7818.31로 폐장했다.

지수가 7월1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8034에 접근함에 따라 고가 경계감으로 고른 종목에 매물이 출회했다.

1만7864.19로 시작한 지수는 1만7786.05~1만7986.1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512.14로 3.08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14%, 식품주 0.39%, 석유화학주 1.20%, 방직주 0.20%, 제지주 1.77%, 건설주 0.45%, 금융주 1.30% 떨어졌다.

하지만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41%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지수 편입 종목 중 569개가 하락하고 296개는 상승했으며 107개가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푸방금융을 비롯한 대형 은행주도 동반해서 하락했다.

청룽항공 등 항공운송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철강주 등 소재 관련 종목, 플라스틱 관련주 역시 밀렸다.

캉쿵(康控)-KY, 위안다 대만 고식(元大台灣高息低波?), 쥐텅(巨騰)-DR, 카이이(凱?)-KY, 바이이(百一)는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는 올랐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기대로 통신주 훙다 국제전자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자징(嘉晶), 자링(佳凌), 푸얼터(富爾特), 젠준(建準), 젠치(建碁)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971억6500만 대만달러(약 16조9273억원)를 기록했다. 중화항공, 창룽항공, 췬촹광전, 롄화전자, 신광금융(新光金)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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