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수상태양광 모니터링 모습(사진=제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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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를 통해 지정받은 청풍호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모듈 점검 실증을 지난 15~16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시는 청풍호내 제천 수상비행장 일원 9.22㎢ 및 한수면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일원 0.97㎢ 등 2개 지역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아 다양한 서비스 실증을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으로, 세계 최초 수소 연료 전지 드론 상용화에 성공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드론 벤처기업인 ㈜드론시스템의 협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수상태양광 모듈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향후 제천시는 수상PAV(Personal Air Vehicle)를 기반으로, 드론 등을 활용한 수상관광 상품개발 및 드론 택배 배송 서비스 실증, 수상태양광 모듈 청소 실증 등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드론 특구 운영 실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제천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나아가 드론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물류운송 수단 혁신을 통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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