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디지털 퍼스트 저널리즘 시대 바르게 돌파하기 (사진=한울아카데미 제공) 2021.11.1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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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디지털 혁신은 수십 년간 유지, 발전해온 뉴스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뉴스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업무 전반이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사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공간이다. 포털과의 업무는 디지털 혁신에서 핵심 요소다.
그런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제재 조치라는 함정이 있다. 언론사가 제휴평가위의 제재를 받아 퇴출당하면 치명타를 입는다. 중대한 사안임에도 많은 언론사와 기자들이 제휴평가위원회 체제에서 포털과 언론사의 관계, 제휴 및 제재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책 '디지털 퍼스트 저널리즘 시대 바르게 돌파하기'(한울아카데미)의 저자 강주안은 중앙일보가 한국 언론사 최초로 네이버에서 400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PV점유율 1위를 이루게 한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도 현직 기자로 3년간 참여했다. 특히 많은 매체, 언론사, 시민단체의 대립이 첨예하던 '입점 규정'과 '비율 기반 제재' 규정 개정에 참여했다.
당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서 각계 전문가의 입장과 의견을 접했던 저자는 그 경험을 통해 이 시대 포털 저널리즘의 윤리 이슈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 과정을 풀어냈다.
저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양대 메가 플랫폼과의 제휴는 언론사에 양날의 검임을 말한다. 높은 페이지뷰(PV)를 얻을 수 있지만 동시에 포털에 종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이후 윤리 이슈에 대한 무지는 단순히 언론사 신뢰도 하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언론사가 포털에서 사라지는 극한 국면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분석하고 포털 제휴의 실무와 문제점, 대처법을 해설해 미디어가 포털에 진출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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