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주차하고 있던 트럭이 후진하면서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트럭운전사가 명함만 주고 자리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의 한 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인도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후진을 하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초등학생을 치었습니다.
트럭에 밀려 넘어진 아이는 바닥을 기면서 가까스로 바퀴를 피했는데요, 트럭은 또 한 번 후진을 하다 다시 앞으로 나아간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이 뛰어와 아이를 달래자 운전사도 트럭에서 내려 아이에게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트럭운전사, 아이에게 명함 한 장만 주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뒤늦게 사고 소식을 알게 된 아이의 부모도 운전사의 대처에 분노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경찰 측에서 뺑소니로 할지 일반 사고로 처리할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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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기도 안성의 한 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인도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후진을 하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초등학생을 치었습니다.
트럭에 밀려 넘어진 아이는 바닥을 기면서 가까스로 바퀴를 피했는데요, 트럭은 또 한 번 후진을 하다 다시 앞으로 나아간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