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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단독] "하루 52명 사망 예측…현재 방역 유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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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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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추세가 열흘 이상 계속될 경우 하루 사망자가 52명에 달할 수 있다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SBS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어제(10일) 정부에 제출한 '코로나19 의료 대응의 현황 및 과제'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0.69%였던 치명률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인 11월 1~7일 일주일 동안 0.78%까지 올랐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하는 떨어졌지만, 60대 이상에선 고령일수록 증가했는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연령대 접종률을 전제로 지난 1주일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세가 앞으로 열흘 이상 이어질 경우, 하루 사망자가 52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접종완료율이 80%에 달해도 사망자가 지금보다 2~3배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또 현행 PCR 검사 중심의 방역 체계로는 전파력이 빠른 델타 변이를 막기가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자세한 내용 SBS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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