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팀코리아협의체 참여
3차원 정밀지도 구축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가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블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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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rban Air Mobility·UAM) 상용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동참했다.
정부의 UAM 팀코리아에 합류한 LX공사는 11일 국토교통부의 ‘2021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상용화 노선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시연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이뤄졌다. UAM 팀코리아는 작년 6월 민간과 함께 발족한 국내 도심항공교통의 정책 공동체다.
UAM은 활주로 없이 도심 교통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vertiport·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 터미널 또는 버스정류장처럼 활용해서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을 운항하는 차세대 모빌리티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인증, 운항경로 발굴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LX공사는 K-드론시스템 연구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해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UAM과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LX공사가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K-UAM’을 확정·발표했으며, 작년에는 국토부와 서울시가 K-드론시스템 및 드론택시 실증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가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블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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