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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설특보'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17cm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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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 40분 기준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삼각봉(해발 1천503m) 17.1㎝, 사제비(1천393m) 11.2㎝, 어리목(968m) 0.4㎝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밤 한라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으며, 지난 9일 제주 산지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대설주의보 발효로 오늘 한라산 돈내코 코스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까지, 어리목·영실 코스는 윗세오름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까지만 등반이 허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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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앞으로 12일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5∼10㎜의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3∼8㎝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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