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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경기 여주 정전 1시간 30분 만에 복구…"주민 불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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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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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여주에서 1시간 반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9일) 오전 10시 26분부터 여주시 내 9개 읍면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이 급히 복구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58분쯤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이번 정전으로 5만2천8백여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전 측은 "여주시 내 한 변전소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정전"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복구되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대규모 정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전 11시 5분쯤 여주 이마트 사거리에서는 교통신호기가 꺼진 상태에서 승용차와 SUV 간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돼 엘리베이터 자동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여주시 관내에서 접수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는 모두 11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나 관공서 등의 유선전화가 먹통이 됐다는 신고도 이어졌고, 인터넷 데이터 속도가 저하돼 은행 등의 업무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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