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독서와 일본인 (사진= 마음산책 제공) 2021.11.0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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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60여 년 일본 출판계 베테랑 편집자이자 출판 평론가인 쓰노 가이타로의 역작 ‘독서와 일본인’(마음산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1962년 ‘신일본문학’의 편집자로 출판계에 발을 들였고 1965년 쇼분샤로 자리를 옮겨 1998년까지 30년 넘게 편집장, 이사 등의 중책을 맡았다.
쇼분샤 이후 ‘계간 책과 컴퓨터’의 편집장으로서 전자책 담론을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2009년까지 와코대학 교수와 도서관장을 지냈다. 1967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극단 ‘유월극장 ‘검정텐트’ 등에서 연출가와 제작자를 겸하며 문화 일선의 출판인으로서 여든이 넘은 지금도 서평가와 연극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의 출판문화사를 독서문화를 통해 기술한다. 세계 출판 시장에서 상위를 차지한 지금의 일본이 있기까지, 독서가 전 국민의 취미로 자리 잡은 과정을 헤이안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살핀다.
이에 이 책은 헤이안 시대부터 메이지 유신 전기까지 현재 일본에 보편화한 독서 방식이 정착되기까지 과정을 추적하며, 저자가 통과한 20세기 독서 현장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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