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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뉴스초점] 요소수 대란에 물류 '비상'…기술적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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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요소수 대란에 물류 '비상'…기술적 해결책은?

<출연 :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류대란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기로 했는데요.

요소수 대란 상황과 해법은 무엇일지,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요즘 요소수 구하기,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요소수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새삼 새롭게 알게 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먼저 요소수가 차량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2> 그런데 다른 주요국에서는 이런 요소수 대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왜 우리나라에서만 갑작스레 기승을 부리는 건가요?

<질문 3> 이런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전국적인 물류대란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대란 등 다른 분야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게 될 텐데요. 일상 전반에 걸쳐 경제가 휘청이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4> 정부가 어제(7일)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 이번 주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주요 생산국으로부터 신속 도입한다는 계획인데요. 일단 당장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5>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선 요소수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하는 불법 개조도 성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단속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5-1>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돗물로 요소수를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기도 하고, "소변을 이용해 요소수를 만들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거가 있는 겁니까?

<질문 6> 정부에서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이달 중순까지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산업용을 차량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

<질문 7> 앞서 짚어주셨듯이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을 텐데요. 그럼 "국내에서 생산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국산화를 통한 자급은 쉽지 않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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