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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새 학기 시작 전에 18세 이하의 전 국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합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으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1인당 현금 10만 엔, 우리 돈 104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총선 공약을 반영해 오는 19일 결정할 예정인 대규모 경제대책에 '18세 이하 전 국민 현금 10만 엔 지원안'을 넣을 예정입니다.
현금 지원 대상은 0세부터 고교 3년생까지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도 포함되며, 소득 제한은 없습니다.
대상은 약 2천만 명으로, 필요한 예산은 단순 계산으로 2조 엔, 약 20조 원 규모가 됩니다.
일본 정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봄까지 지급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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