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단어의 진상= 아이러니한 인생의 비밀을 수수께끼 같은 ‘시’로 묻고, 깊은 위로와 통찰을 주는 ‘에세이’로 답하는 책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먼저 제목이 없는 수수께끼 같은 시를 읽고 연상되는 단어를 추리한다. 이후 다음 장을 넘겨 내가 생각한 단어와 같은지 비교하며 에세이를 읽고 나서 시와 에세이가 아우르는 작가의 한 줄 인생 문장과 일러스트를 탐닉한다.
방송인 이금희는 “한 잔의 커피에서 인생을 떠올린다면 이 책을 펼쳐볼 일이다”라고 추천했고, 류근 시인은 “언어의 삿된 그물에 갇히지 않고 멀리 흐르는 마음은 맑은 별자리를 데려다 준다”고 극찬했다. 저자는 “지난 일주일을 씻어서 널었다. 나를 널었다(...) 그동안 잘 버텼다. 수고했다. 토닥토닥”이라고 독자를 위로한다.
(최성일/성안북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