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검찰-보수 카르텔 형성" vs "마오쩌둥 대기근 같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3일) 오후 SBS에서 세 번째 토론 대결을 벌였습니다. 내년 대선, 또 대장동 의혹 같은 각종 현안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주요 장면, 강청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송이대첩' 3라운드는 상대 당 유력 대선 주자들을 겨냥한 뼈 있는 말들로 막이 올랐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검찰 출신인 홍준표, 윤석열 경선 후보를 정조준했고,


[송영길/민주당 대표 :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특수부 검찰 출신들과 부동산 토건업자들과 일부 보수 언론 출신들이 카르텔을 형성해서….]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와 추가 지원금 제안을 때렸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다음 효과는 뭐가 될까를 예상 못 하고 던지는 느낌이 있어요. 마오쩌둥이 길 가다가 어? 참새가 곡식을 쪼아 먹고 있네? 참새 다 잡아라 그랬더니만 그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염두에도 안 두고 대기근이 생긴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