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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미국, 탈세와의 전쟁…"부유층에 470조 원 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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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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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세청이 앞으로 10년 간 부자들로부터 우리 돈 약 470조2천억 원의 세금을 더 징수해 사회보장과 기후변화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국세청의 세금 징수 강화 방안을 담은 법안을 이번 주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사회복지 예산안 규모를 당초 약 4천96조 원에서 절반인 2천48조 원으로 줄였지만 앞으로 10년 간 국세청에 8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한 예산안이 통과되면 국세청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수천 명의 징수 인력을 충원하고 낡은 컴퓨터 시스템을 교체할 수 있게 됩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징수 인력을 늘리고 컴퓨터 시스템을 개선하면 부자들의 탈세가 줄고 자발적인 납세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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