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29일 "서울대교구장이며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신 정순택 대주교님께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님들을 대신해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린다"고 환영했다.
이 의장은 이날 축하메시지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지내는 한국 교회에 기쁨의 선물을 내려 주신 것"이라며 정 대주교의 서울대교구장 임명을 반겼다.
그는 "깊은 신심과 학덕을 겸비하신 정 대주교님께서는 앞으로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성직자들과 함께 이 땅에서 기쁘게 하느님 나라를 실현해 나가실 것"이라고 바랐다.
이어 "늘 온화한 미소로 많은 이들을 환대해 주시는 정 대주교님께서 친교와 참여를 통한 시노드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의 씨앗을 심으시면, 성령께서는 그 씨앗에 양분을 더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어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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