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지하철서 쓰러진 50대 심정지…승객 · 역무원이 살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안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승객과 역무원이 힘을 합쳐 응급 처치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으로 진입하던 성수 방향 열차 내에서 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열차가 역에 멈추자 신당역 부역장 등 역무원 2명이 제세동기를 들고 달려와 심정지 상태인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구급 처치 분야의 자격이 있다고 밝힌 한 여성 승객도 심폐소생술에 동참했습니다.

주변의 다른 승객들도 남성의 손과 발을 주무르며 의식이 돌아오도록 도왔습니다.

회복된 남성은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10시쯤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2호선 열차 운행이 한때 2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DF2021]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