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비덴트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2450원(20%) 급등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25%, 34.22%씩 보유 중이다.
비덴트 주가 강세는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7300만원대를 회복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뒤 비트코인 420개를 2500만달러(약 293억원)에 대량 매수하면서다.
앞서 나이브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정부가 비트코인 420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수로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총 1120개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빗썸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0% 급등한 603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비덴트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84% 늘어난 137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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