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월급 줬다가 뺏고 감금"…'제2의 염전 노예 사건' 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난 2014년, 전남 신안 염전에서 사회적 약자 수백 명이 강제노역은 물론 폭행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 염전 노예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자·무연고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수백 명이 강제노역을 당한 '신안 염전 노예 사건', 감금과 폭행은 일상이었습니다.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염전 노예' 학대 의혹이 7년 만에 다시 불거졌습니다.


피해자는 53살 박영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