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칸델라체인, 블록체인 기반 무료 전화·메신저 앱 선봬
블록체인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칸델라체인은 28일 신개념 무료 통화·메신저 앱 '띠릭(ttiri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띠릭 앱은 기존의 앱들과 달리 웹실시간통신(WebRTC)을 이용한다.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통화나 메시지를 하고 싶을 때 QR코드나 URL 링크만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연결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없어 개인정보 자체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또한 유심(USIM)이 없는 공기계로도 이용할 수 있고, 앱 다운로드나 SW 설치 없이도 QR코드 스캔이나 URL 클릭, 혹은 띠릭 ID만 알면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
띠릭 관계자는 “누구나 전화번호 중심의 메신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동으로 친구가 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개인정보 노출로 인해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화번호는 주기 싫고, 통화는 해야 할 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고컴퍼니, DDSP와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업무협약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전문업체 위고컴퍼니가 최근 태양광 전문업체 SPSI의 자회사인 DDSP와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전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물거래에서 디지털자산의 활용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영기 위고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문화가 확산되면서 국경을 초월한 비대면 결제시스템의 안정성 및 편리성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블록체인기반의 쇼핑몰구축은 생태계 확장에 선두역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다양한 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창현 의원, 기존 특금법 한계 보완하는 가상자산산업기본법 제정안 발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진흥·거래질서 확립·이용자 보호 3대축을 중심으로 하는 ‘가상자산산업기본법’ 발의했다. 이용자 보호 방법과 절차를 정하고 정부가 관련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한 것이 골자다.
윤창현 의원은 “지원이나 규제 어느 하나에 편중되지 않고,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과 시장 건전성을 위한 규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법안의 성격을 '기본법'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진흥과 암호화폐 등의 거래질서 확립,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업자 규제를 포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본법 발의는 지난 9월 시행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국내법 중 유일하게 가상자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목적에 국한돼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윤 의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효과적 규율을 위해서는 증권형 혹은 지급결제형 등 특성을 반영한 분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본법안에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가상자산을 기능별, 산업별로 분류하여 분류된 가상자산이 관련 개별 산업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법 전반을 개정하는 2차 입법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밈코인’ 시바이누 폭등…시총서 원조 도지코인 한때 추월
도지코인을 따라한 가상화폐 '시바이누'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폭등했다.
시바이누 코인은 28일 오후 1시 40분 기준(한국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21% 상승한 0.00007875달러를 기록했다.
1시간 전에는 75.36% 상승한 0.0000884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바이누 가격은 지난주에만 2배 이상으로 뛰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바이누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도지코인을 흉내낸 밈코인(유행성 코인)이다.
작년 8월 ‘료시’라고 알려진 익명의 인물이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犬)’을 가져다 만들었다.
시바이누 지지자들은 이 가상화폐를 도지코인 킬러로 불러왔는데 이날 한때 시바이누의 시총이 도지코인을 앞지르면서 이같은 별칭은 현실이 됐다.
시바이누는 값이 싼 데다 최근의 상승세 때문에 투자에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전 위험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한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송종호·신승훈 기자 sunshin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