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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삼성·SK 아직 못 받았는데 트럼프팀 "재검토"...커지는 우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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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 속보로도 전해진 내용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밝혔습니다. 아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아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보조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기진 않을지 걱정이거든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반도체지원법에 의해서 우리나라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에 지급하기로 했던 보조금 같은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에 출범하기 전에 조기에 집행하려고 추진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비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측에서 약속받은 보조금을 못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투자를 해서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한 지역이 텍사스하고 인디애나주인데. 트럼프와 공화당 지지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보조금을 만약에 없앤다고 하면 해당 지역에 일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 해당 지역민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보조금 규모를 일부 줄일 수 있어도 보조금을 완전히 폐지할 수는 없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보조금 규모를 줄인다고 하면 사실 우리 기업도 향후 예측된 투자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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