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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정용진, 美 베벌리힐스 225억 상당의 고급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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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의 삼성 상속인이 225억 상당의 베벌리힐스 저택 매입했다"

세계일보

정용진 부회장이 사들인 비버리힐즈 저택 내부.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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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베벌리힐스의 225억원 상당의 고급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억만 장자의 삼성 상속인이 225억 상당의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이번에 산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1920만 달러(약 225억 원)상당의 저택으로, 인도네시아 탄광 재벌 안 시난타가 소유했던 집이다.

더트는 "지난 2012년 안 시난타가 1260만 달러(약 147억 원)에 구매한 이 집은 최근 2200만 달러(257억 원) 시세였지만 정 부회장에게 1920만 달러(약 225억 원)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정 부회장이 구매한 집은 2012년에 준공된 집으로 총 6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달한다.

총 6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이 있으며 그 외에 목재 패널 사무실, 호화로운 영화관, 시음 공간이 있는 온도 조절 와인 저장고, 대형 바가 설치된 가족룸, 전신 거울이 달린 헬스장, 사우나 등이 있다.

2층에는 대리석 벽난로와 휴식 공간, 쇼룸 옷장 등 호화로운 마스터 휴식 공간이 있으며 대리석 욕실에는 독립형 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미 언론은 정 부회장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인 삼성 상속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2019년 오스카 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삼성 상속인 미키 리와 제이 리의 사촌"이라고 소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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