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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미술의 세계

최영준, 해학과 유머 속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이색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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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작가 최영준이 27일 오후 2시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신간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의 북콘서트를 가졌다.조영남은 "나도 오랜 시간에 걸쳐 미술을 해오고 있지만 (최)영준이 후배의 그림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감탄사를 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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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조영남-엄영수 등 연예계 선후배들 "그림 실력 놀랍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코미디계 '살아있는 전설' 송해 선생님, 가요계 '영원한 세시봉 형님' 조영남 선배, 후배들 일이라면 자다가도 뛰어가 도와주시는 '개그계 우상'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님, 그리고 오늘 저의 북콘서트를 격려해주기 위해 와주신 선후배 모든 동료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 시대 마지막 변사'를 자처하는 코미디언 최영준. 그가 27일 오후 2시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신간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의 북콘서트를 가졌다.

최근 출간된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는 최영준이 개그맨 특유의 해학과 유머 글과 함께 평소 갈고 닦은 수묵화 실력을 맘껏 펼친 신개념 하이브리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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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의 북콘서트에는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송해를 비롯해 가수 조영남, 개그맨 선배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등이 참석해 덕담과 함께 최영준의 이색 이벤트를 축하했다. /한국방송 코미디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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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콘서트에는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송해를 비롯해 가수 조영남, 개그맨 선배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등이 참석해 덕담과 함께 최영준의 이색 이벤트를 축하했다. 특히 조영남은 "나도 오랜 시간에 걸쳐 미술을 해오고 있지만 (최)영준이 후배의 그림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토크와 노래를 곁들인 콘서트 형식의 흥미진진한 무대로 꾸며진 가운데 '최영준의 팝 아트 그림전, 화첩'(독도는 우리땅, 박문영)도 선보였다.

최영준은 80년대 후반 1인연극 '약장수' '팔불출' 등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 출발한 뒤 90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에 정식 데뷔했다. '유버1번지' 등에서 개그활동을 펼치다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했고, 현재는 '한국무성영화발전소'와 '최영준 유랑극단'을 이끌고 있다.

한편 최영준의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북콘서트는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시애틀, 알래스카, LA 등 4곳에서 공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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