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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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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사진=열린책들 제공) 2021.10.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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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수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열린책들)이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새로운 표지와 함께 기존 383항목에서 542항목으로 내용을 대폭 추가했다.

'개미', '뇌', '나무', '신', '문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낸 작가는 열세 살 때부터 혼자만의 비밀 노트를 기록해 왔다.

작가가 떠올린 영감, 상상력을 촉발하는 이야기, 발상과 관점을 뒤집는 사건, 흥미로운 수수께끼와 미스터리,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해석 등이 담긴 그 노트는 독특한 백과사전이 됐다.

이러한 백과사전의 일부가 국내에서 1996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다. 2011년 내용을 보완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으로 출간됐다. 김수박 작가의 그림과 함께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으로도 나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542항목으로 내용이 대폭 추가됐고 '제3인류', '죽음'의 내용도 반영했다.

과학, 역사, 문학, 신화, 연금술, 처세와 게임까지 온갖 분야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때로는 독자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가 하면 본질을 꼬집는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웃음을 준다.

새로운 지식을 얻는 즐거움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어려지는 신기한 해파리, 인간은 왜 자신을 도와준 사람보다 자신이 도와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죽은 후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 검투사는 왜 날렵하기보다는 대개 뚱보였는지, 돌고래가 어떻게 물속에서 잠자고 꿈 꾸는지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항목들이 가득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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