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인인 교사가 25일 낮 먼저 확진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유성지역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초등학교로까지 번졌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낮 이 교회 교인이자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된 데 이어 밤사이 그의 가족 3명과 그가 근무하는 학교 3학년 학생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서구에 있는 이 학교 학생·교직원 등 600∼7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3학년 7명과 5학년 1명이 더 확진됐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자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교회 전도사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련 감염자는 34명으로 늘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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