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9∼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KCRP에 따르면 원행스님은 공동 회장 수락연설에서 "아시아는 세계 주요 종교가 탄생한 종교 성지이자 수많은 종교가 공존하는 지역이기에 아시아 지역의 종교 간 화합이 세계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종교평화회의 공동회장으로서 남북 종교 교류를 증진시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다종교 국가인 한국의 종교 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종교 간 협력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다음 ACRP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5년간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를 이끌게 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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