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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고가 근접했던 비트코인…7700만원대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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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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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해 77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2일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7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7672만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코인이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20일 한때 81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전날인 21일에도 80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77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다만 아직까지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높은 수준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현재 64.53%로 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두나무가 선보인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로, 시장 상황을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에 따라 '매우 탐욕(80~100)'부터 '탐욕(60~80)', '중립(40~60)', '공포(20~40)', '매우 공포(0~20)'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이 지수가 매우 탐욕에 가까워질수록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기가 과열된 것을 의미한다.

현재 국면인 탐욕은 지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봄 기자 spr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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