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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메리츠증권 “네이버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웹툰·메타버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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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네이버(NAVER(035420))의 3분기 실적이 모든 사업부에서 고르게 개선되며 당초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조선비즈

경기 성남의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273억원을,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498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각각 매출액이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3396억원이었다.

김동희 연구원은 특히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3분기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18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월간 글로벌 웹툰 거래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고, 북미 왓패드, 한국 문피아, 일본 e북 기업 인수를 통해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노우와 제페토 역시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며 고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네이버의 콘텐츠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6681억원으로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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