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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전일 대비 5% 하락…조정 국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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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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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일 대비 5% 하락…조정 국면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으로 6만27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4.85% 급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6만248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앞선 급증세 이후 나타나는 건전한 조정장이란 해석이 많다.

전일 비트코인은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6만7000달러 선까지 고점을 높였었다. 전고점인 6만4895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다.

◆갑자기 87% 폭락한 비트코인...투자자 '사기극'

미국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스템 오류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투자자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 달러에서 8200달러까지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7시 34분에 발생했다. 이후 1분 만에 정상 가격을 회복했다. 이 사고는 바이낸스 미국 거래소에서만 벌어졌다. 다른 거래소에서는 정상 가격을 유지했다. 이를 두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일종의 사기극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 사용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바이낸스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형편없는 거래소“라고 비난했다.

◆ 컴투스, 블록체인 게임사 ‘애니모카 브랜즈’에 전략적 투자

컴투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애니모카 브랜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애니모카 브랜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체 개발 게임을 포함해 '포뮬러1', ‘마블’, ‘파워레인저’, ‘WWE’ 등 유명 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325개의 라이선스 브랜드 기반 NFT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크립토키티(Crypto Kitties)’를 중화권에 배급하고,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를 개발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분야로의 사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계열 VC, NFT 플랫폼 미르니에 시드 투자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미르니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VC)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르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게임, 메타버스 등 NFT 생태계에서 강력한 핵심 콘텐츠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르니는 국내 최초로 크립토키티, 크립토펑크, 해시마스크, 샌드박스 등 이더리움 기반 NFT를 한국어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영훈·정명섭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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