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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나오자마자…” 삼성 신형 폴더블폰 ‘구매 취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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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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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 구매하고 1주일째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취소했어요.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다시 구매하려고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의 색상을 언제든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앞서 Z플립3 출시 직후 일반 모델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반 갤럭시Z플립3는 패널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직 제품을 배송받지 못한 일반 모델 구매자 사이에선 구매를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선보인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선택할 수 있는 패널 색상 조합이 49개에 이른다. 블랙·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옐로·핑크·화이트·블랙 등 5가지 전·후면 패널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삼성전자 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색상 조합을 선택해 360도 미리보기를 통한 비교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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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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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는 소비자가 직접 가전제품의 색상과 재질을 고를 수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소비자 맞춤형’이라는 비스포크 에디션의 정체성을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구매 후에도 제품의 색상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 열광했다. 일정 비용을 내고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 전·후면 패널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전·후면 패널을 동시에 교체할 경우 9만9000원이다.

하지만 약 한 달 반 전 출시된 일반 갤럭시Z플립3 모델에는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색상 외에 모든 사양이 동일한 만큼 패널 교체 서비스 역시 똑같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기존 구매자들에겐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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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일반 모델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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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아직 제품을 배송받지 못한 갤럭시Z플립3 일반 모델 구매자 사이에서는 구매를 취소한 뒤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잇따른다. 비스포크 에디션 주문은 이날부터 오전 9시부터 시작됐는데 배송은 5주 뒤인 다음달 25일 이후에야 이뤄진다. 제품가격 역시 130만9000원으로, 일반 모델에 비해 5만5000원 비싸다. 제품 수령이 한 달 이상 미뤄지고 가격 또한 비싸지만 추후 색상 교체 기회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만 39일 만에 100만대가 팔렸다. 일반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을 포함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Z플립3는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비스포크 에디션을 통한 ‘컬러 마케팅’으로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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