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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해외접종자도 '부스터샷' 대상…면역저하자는 다음달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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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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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이 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9일 백브리핑에서 "얀센뿐 아니라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해외접종자는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접종한 사실을 보건소에 등록하면 접종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데, 당국은 이를 추가접종 일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4분기 접종계획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가 추가접종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면역저하자 대상 추가접종도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게 되는데, 면역저하자는 예외적으로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의 접종 간격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에서는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서 18세 이상에게 추가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며 "이번 주 미국 식품의약국의 결정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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