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서 이틀간 4개 작품 무료 상영
제11회 거창여성영화제 포스터 |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여성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3층 다목적교육실과 야외무대에서 '제11회 거창여성영화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창여성영화제는 2011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고고시네마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매년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여성의 주체적 역할을 발굴해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거창여성영화제 주제는 '변화의 바람 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당신'으로 정했다.
삶의 굴곡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혹은 그렇지 못한 결정에도 그 선택에 책임지는 여성들의 강인함, 어려움 앞에서 연대하는 여성들의 강인함을 이야기한다.
한국영화 '세 자매'와 '윤희에게', 캐나다 영화 '안티고네', 독일영화 '한나 아렌트'를 상영한다.
부대행사로 상영 전 작은 음악회도 운영한다.
지난 10년간 자체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고 거창군 양성 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모든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거창여성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 기간 상영관 관람 최대 정원을 제한하고 선착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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