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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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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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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한나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업체인 ‘세넥스 에너지’ 인수를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공시를 통해 세넥스 에너지 지분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음달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은 상황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세넥스 에너지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수가로 주당 4.40 호주달러씩 총 8억1480만 호주달러(한화 약 7143억원)를 제안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시한 인수가는 지난 15일 종가 대비 15% 높고, 지난달 1일에 비하면 38% 가까이 높은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세넥스 에너지는 1984년 설립돼 가스·석유 탐사뿐 아니라 원유 생산·처리·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호주 남부와 퀸즐랜드에도 7만㎢ 면적의 가스전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넥스에너지 이사회는 다음 달 초까지 지분 매각 확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실사 권한을 부여했으며 다음달 5일까지 추가 독점 권한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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