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첫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9일(현지시간) 출시돼 거래를 개시한다.
프로셰어즈는 18일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ETF BITO가 1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셰어즈의 마이클 L. 사파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수년간의 노력 이후 많은 대중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관련 ETF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BITO는 중개 계정을 보유하고 주식과 ETF를 편히 매수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자 집단에 비트코인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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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EFT의 출시로 투자자들은 별도의 암호화폐 거래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ETF 투자로 비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6만2000달러 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0.94% 내린 6만314.21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선물 ETF 출시 기대감에 랠리를 펼쳤다.
일부에서는 3년 이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기도 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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