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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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가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비지’가 주간 ‘빌보드 200′에서 20위, ‘톱 셀링 앨범’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집계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는 데뷔 11개월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입성, 역대 K팝 걸그룹 첫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멤버들의 아바타가 함께 활동한다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달 5일 발매한 미니 앨범 ‘새비지’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교보문고, 가온 리테일 앨범 차트 등 각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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