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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만취한 50대 남성, 택시 기사 때려 중태 빠트려…경찰관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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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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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18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길거리에서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의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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