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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전기차 부문 성장세로 3분기 호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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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전기차(EV) 부문의 성장세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720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면서 “중국 스마트폰향 IT 수요의 일부 감소 영향이 있었으나,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전기차 부문의 성장세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는 중국 공장의 램프업 및 가동율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SKI가 분리막 Sole 벤더보러 최근 가파른 SKI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기존 고객(captive)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배터리 1000GWh(기가와트시)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습식 분리막 물량은 100~130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리막 캐파는 올해 13.6억㎡, 23년 20.8억㎡, 25년 40.2㎡(5년 평균 23.4㎡)으로 확대 예상이나, SKI향 외 타고객 출하 물량까지 고려하면 현재 공급계획은 수요대비 부족한 상황으로 추가 증설의 가능성이 높다”며 “낮은 부채비율과 견조한 영업흐름으로 볼 때 투자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SKI의 글로벌 Tier-1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20년, 27%) 업체로, 기술력과 규모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배터리 화재 이슈로 안전성 요건이 강화되며 동사의 고품질 분리막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세라믹코팅분리막(CCS)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48%에서 1H21 65%로 지속 확대 중이다“며 ”앞으로도 SKI향 견조한 Captive 물량 효과와 공격적인 캐파 증설로 가이던스는 지속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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