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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겉은 '보드게임 카페' 속은 '홀덤펍'…방역수칙 위반 6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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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10여 차례...CCTV로 방역망 피해

경찰 전담팀, 2개월 간 내사·잠복수사로 적발

아시아투데이

서울 광진경찰서 모습/아시아투데이 DB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보드게임 카페로 위장해 영업을 한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근 군자역 인근에서 몇 달간 방역당국을 피해 변칙영업을 해온 홀덤펍 업주 A씨와 종업원 5명을 도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홀덤펍의 외관은 보드게임 카페와 같이 꾸며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을 드나드는 손님들을 수상하게 여긴 112신고가 10여 차례 이상 이어졌지만, 종업원들은 CCTV로 외부 상황을 살피며 매번 단속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의 내사와 잠복수사 끝에 변칙영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변칙 영업 도박장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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