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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지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최 전 원장과 많은 교감이 이뤄졌다"며 "내일(17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 측도 "홍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사결정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밤 최 전 원장 자택을 찾아 회동한 뒤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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